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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에 맞춰 갖가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일 정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했는데요.

 

 

충남 천안시는 백석대학교 유관순 연구소와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 기념 '유관순 열사 전시회'을 열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유관순 열사의 학창시절, 연보, 아우내 만세운동, 영정사진, 이화여고 명예 졸업장 등 15여 점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3월 16일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유관순 열사 연보를 살펴보면 유관순 열사는 3·1 독립운동 1주년을 맞아 옥중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3 ·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영화 ‘1919 유관순-소녀들의 조국’은 유관순을 소재로 그녀와 함께 옥고를 치른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가계도를 보면 애국장, 애족장, 독립장 등 건국훈장을 받은 사람이 9명이나 됩니다. 독립군 한 명만 있어도 삼대가 망했다는데 이 집안이 어떠했을지 가히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유관순을 이화학당에 진학시킨 선교사 앨리스 샤프 여사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옆 친구 어깨에 팔을 두른 유관순은 키가 상당히 커 보이는데요. 수형기록표에는 신장이 5척 6촌(169.7㎝)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화학당 친구들도 유관순이 키가 크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에는 유관순 열사 유적지 뒤편 매봉산에서 만세시위를 다짐하는 봉화를 올렸습니다. 4월 1일 정오 아우내 장터. 나라를 되찾자는 유관순의 열변에 시위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그날 군중들은 장터 곳곳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다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 수형 카드 사진을 보면 3·1운동 1주년 옥중 투쟁 이후인 1920년 4월쯤 찍힌 사진엔 구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부종으로 얼굴에 부어오른 자국이 선명합니다.

 

 

유관순 열사 연구 자료 및 이야기책, 명예 졸업장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 시민 축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시민 누구나 전시회를 둘러보고 추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기념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보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서훈 1등급 추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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